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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첫방 '검사내전' 정려원, 검사 12명 퇴사시킨 309호로 입성 … 진영지청 '술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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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검사내전'에 이선균과 정려원의 갈등이 예고되면서 1회를 마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검사내전' (극본 이현, 연출 이태곤)에서는 진영지청 형사 2부 식구들의 소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어있는 309에 차명주(정려원)가 오게 됐다.

진영지청에 온 지 1년 반이 됐다는 선웅(이선균 분)은 "사실 검사 구성원의 90퍼센터는 형사부 소속"이라는 그는 대부분 하는 일이 "참고인 소환 전화"라고 했다. 그의 소개로 '구걸 수사'라는 자막이 이어졌다. 진영 지청 309호에는 여러 검사들이 머물렀지만, 모두 다 검사를 그만 두고 떠났다. 점심을 먹던 민호는 "새식구가 온단다"는 전화 를 받았고, "축하드립니다"라는 선웅의 말과 달리 정우는 "또 금방 나가겠지"라고 했다. 혼자 검사실에 남은 민호는 "이거 얼마나 남았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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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는 309호의 전설을 멈추기 위해서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오빠 사무실에 구두 신는 언니야가 있는데, 그 언니야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절대 그 방에 아무도 못들어오게 한다"고 했다. 이에 민호는 "어떻게 하면 좋냐"고 했고, 무당은 부적 하나 붙이면 된다. 아무도 모르게 붙이면 되는데, 붙이고 나서 무슨 소리가 들리더라도 절대 돌아보면 안된다"고 당부 했다. 이에 민호가 부적을 책상 밑에 붙이고 309호를 나섰다. 하지만 이어 도착한 문자에 그가 '저와는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하자, 민호는 "실컷 먹여놨더니 이새끼 안돼겠다"고 했다.

진영지청장 김인주 (정재성 분)은 민호에게 "이로써 열 두번째 검사가 그만 둔 거냐"고 했다. 이에 민호가 "그런 셈이다"고 하자 인주는 "그냥 그 공간을 우리가 쓰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모든 집기들을 치우고 명상도 하고 다도도 즐기면 좋을 거 같다"는 말에 민호가 "그래도 거기는 검사가 일해야 할 곳인데"라고 하자 인주는 "싸이클 한 대 놔줄테니 그걸로 퉁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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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웅의 나래이션이 이어졌다. '진영지청은 모두가 꿈꾸는 직장은 아니다. 발령 온 검사 12명이 그만 둔 것도 그렇고, 총장님이 전국 지청을 방문하실 때 세번이나 빼먹으신 것도 그런 이유다. 그런데 말입니다. 진영과 아무 상관도 없는 이분은 어쩐 일로 여기에 왔을까요' 라는 나래이션에 이어 309호 앞에 서 있는 차명주(정려원 분)의 모습이 비춰졌다. /anndana@osen.co.kr

[사진]JTBC '검사내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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