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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챔스 16강전 대진’ 손흥민, 메시 or 호날두 만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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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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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이 메시(바르셀로나) 또는 호날두(유벤투스)와 맞대결이 성사될까. 아니면 발렌시아의 이강인을 만날 수 있을까.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16일 저녁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열린다. 국내팬들의 관심사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이 어느 팀과 맞붙게 될 지다.

토트넘은 조별리그에서 1위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 2위인 토트넘은 16강전에서는 다른 조 1위팀과 맞대결하게 된다. 더불어 같은 리그(EPL), 조별리그 같은 팀(바이에른 뮌헨)과는 붙지 않는다.

따라서 토트넘이 16강전에서 만날 수 있는 팀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발렌시아, 라이프치히 5개팀 중 한 팀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있고, 유벤투스에는 호날두가 뛰고 있다. 네이마르가 있는 파리 생제르맹까지 3개팀은 각 리그에서 최고의 팀이다. 유벤투스는 인터 밀란에 골 득실에 뒤져 세리에A 2위이지만,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만나기 싫은 상대.

발렌시아와 라이프치히는 조금 나은 편.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뛰고 있어 한국 선수끼리 맞대결을 볼 수 있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에서 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이지만, 바르셀로나-유벤투스-파리 생제르맹보다는 해볼 만하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조별리그를 마친 후 "조 1위로 올라온 팀들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토트넘을 피하고 싶어할 것이다. 토트넘은 조 2위 중에서 강력한 팀 중 하나다"라며 "토트넘은 내년 2월 (챔피언스리그 16강) 녹아웃 단계에서는 더 강력한 팀이 될 것이다. 2월에는 나는 우리 선수들을 더 잘 이해하고, 선수들도 나를 더 잘 이해할 것이다. 앞으로 2달 더 함께 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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