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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엄지인·조승원 기자, '스트레이트' 새 MC...김의성·주진우 하차(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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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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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16일 "김의성, 주진우 두 MC가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금일 방송되는 75회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후임은 MBC 조승원, 엄지인 기자다. 제작진은 "두 MC의 계약기간 종료에 맞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한 끝에 MBC 조승원, 엄지인 두 기자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의성, 주진우는 지난해 2월 4일 첫 방송 이후 1년 11개월간 '스트레이트'가 대한민국 탐사보도 프로그램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고 평했다.

1997년 입사한 조승원 부장은 사건 기자를 총괄하는 시경캡(사건팀장)과 사회부장(인권사회팀장) 등을 거치며 기자 경력의 긴 시간을 사회부에서 활약한 기자다. '시사매거진 2580'과 MBC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 '타임' 등에서 활약했다. 2014년에는 MBC 기자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입사 15년차인 엄지인 기자는 정치부와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을 거친 중견 기자다.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순발력과 각종 라이브 현장에서의 뉴스 전달력을 자랑한다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김정호 MBC 보도제작2부장은 "MBC 정상화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스트레이트'의 진행을 훌륭하게 완수해준 김의성, 주진우 두 MC에게 거듭 감사하다"며 "'스트레이트'는 권력형 비리와 그 관련자에 대한 끈질긴 추적이라는 프로그램의 소명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승원, 엄지인 두 기자가 진행하는 '스트레이트'는 2020년 1월 13일 첫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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