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맥도날드 챔피언십 자유형 200m 은메달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인어공주' 김서영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은 15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9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59초04를 기록, 전체 8명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서영이 2019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 여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올댓스포츠] 2019.12.16 yoonge93@newspim.com

김서영은 이날 100m 구간을 58초29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빨리 통과했지만, 막판에 멜버튼 키아(호주·1분58초57)에 밀려 2위로 마쳤다. 이케모토 나기사(일본)가 1분59초4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계영 200m, 혼계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워 은메달 2개를 합작한 김서영은 이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게 됐다.

김서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선 기록을 보고, 올해 초에 세운 자유형 200m 한국신기록 경신을 목표로 결선에 나섰다. 아쉽게 한국 신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레이스였다"고 밝혔다.

김서영은 16일 접영 100m, 자유형 100m, 17일 개인혼영 200m에도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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