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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업그레이드' 女 농구 그레이, 첫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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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노컷뉴스

2019-2020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에 오른 우리은행 그레이.(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외국인 선수 르샨다 그레이(26·186cm)가 한국 무대 2년 만에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그레이는 1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에서 그레이는 총 71표 중 32표를 얻어 부산 BNK 가드 안혜지(10표)를 넉넉하게 제쳤다.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수상이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 인천 신한은행에서 평균 14.5점 10.4리바운드의 기록을 냈고, 올 시즌 우리은행에서는 평균 20.2점 12.5리바운드 1.2블록슛으로 훨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라운드 5경기에서 그레이는 평균 29분05초를 뛰며 20.8점 13.2리바운드, 2.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우리은행은 그레이를 앞세워 2라운드 4승1패로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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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BNK 센터 진안.(사진=WKBL)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로 뽑는 2라운드 기량발전선수(MIP)에는 BNK의 진안(23·181cm)이 선정됐다. 진안은 총 투표수 34표 중 15표를 받아 신한은행 한엄지(7표) 등을 제쳤다.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라운드 MIP를 수상했다. 진안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2점 6리바운드 1.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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