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EPL] '린델로프 자책골' 맨유, 에버턴에 0-1 로 뒤진 채 전반 종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그 3연승을 노리던 맨유가 린델로프의 자책골로 에버턴에 끌려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에버턴에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맨유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를 차례로 제압했고, 이제 에버턴을 상대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맨유가 총력전을 펼쳤다. 맨유는 마르시알, 래쉬포드, 린가드, 제임스, 프레드, 맥토미니,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에버턴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두 줄 수비를 구축했다. 히샬리송과 칼버트 르윈이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이워비, 데이비스, 홀게이트 베르나르드가 구축했다. 4백은 디뉴, 킨, 미나, 콜먼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픽포드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가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맨유는 전반 1분 린가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전반 10분 래쉬포드, 전반 11분 제임스, 전반 19분 래쉬포드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맨유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5분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래쉬포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픽포드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 에버턴은 디뉴가 부상으로 빠지고, 베인스가 급하게 투입됐다.

주도권은 맨유가 잡았지만 선제골의 몫은 에버턴이었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인스가 올려준 볼을 데 헤아가 상대 공격수와 경합을 이겨내지 못하며 처리하지 못했고, 이것이 린델로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VAR이 진행됐지만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 결국 전반은 에버턴이 앞선 채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