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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양식의양식' 백종원 "이윤없는 백반집, 계속 살아남지 못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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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이 이윤이 남지 않는 백반집 구조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양식의 양식'에서 백반 편이 그려졌다.

먼저 서울 용산구 한 골목을 지키는 가성비 최고의 백반집이 소개됐다. 정겨운 인사가 오가는 백반집에 멤버들도 다 함께 모였다. 백종원은 21년 전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식당으로, 철물점을 하다가 음식점이 된지 20년이 넘었다고 소개했다.

백종원은 메뉴를 주문하기 앞서 "메뉴 통일이 주방에겐 평화를 줘, 밑반찬 소비도 많아져 곤란하다"면서
"과거에는 조리법과 재료, 양념장 모두 구성이 달랐다, 언제부턴가 주메뉴가 생겨 밑반찬은 겉다리 취급이 강해졌다"고 했다.

이어 밑반찬 수준에 따라 식당 요리실력을 알게 된다면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주문했다. 사장은 요일별로 메뉴가 정해져 있다고 소개했고, 메인 요리은 얼큰 고등어 조림을 주문, 1인분 6천원의 최강의 가성비 한 차람이 놀라움을 안겼다.

이 가격에 대해 백종원 생각을 묻자, 백종원은 "싸게 많이 팔아야 이윤이 남는 것, 손님이 오래 머물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라면서 "술을 마셔도 추가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백반집 걱정이다, 계속 살아남아 줘야하는데"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양식의 양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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