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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POP이슈]"사적인 공간 불편"..방탄소년단 뷔, 같은 비행기 탑승 사생팬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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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 뷔/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탄소년단 뷔가 사생팬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새벽 방탄소년단 뷔는 'BTS 채널'을 통해 '저도 오랜만'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뷔는 "아미분들이랑 얘기하고 싶어서 켜게 됐다"며 막 씻고 나온 상태로 팬들과의 깜짝 소통에 나섰다.

뷔는 팬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노래를 틀었다. 그는 "크리스마스 곡을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남녀 듀엣으로 나올 것 같다"며 "음원으로 내고 싶지는 않다. 무료로 아미 분들에게 선물해드리는 곡으로 만들고 싶다"고 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러던 중 전세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사실 우리도 비행기를 타고 싶다. 그런데 우리가 비행기를 타는 걸 알고 장거리나 단거리를 비행할 때 일부러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계신다"며 사생팬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그런 사적인 공간에서도 마음 놓고 편히 쉴 수가 없어서 많이 불편하다"며 "솔직하게 안 그래주셨으면 좋겠다. 정말로 무섭다"고 고백했다.

뷔의 이 같은 고백에 많은 팬들의 걱정과 우려의 시선들이 쏟아지고 있다. 팬으로서 좋아하는 스타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그 정도가 과한 사생팬들의 행동은 스타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것. 비행기에서조차 자신의 시간을 갖지 못한다는 뷔의 심경 토로는 많은 아미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사생팬들을 향해서도 비판을 가하기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일본 팬미팅을 마무리한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25일 방송되는 SBS '가요대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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