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우아한 모녀' 차예련, 회사 해임‥지수원, 김흥수 출생의 비밀로 결혼 압박(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차예련에게 위기가 이어졌다.

13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제니스(차예련 분)과 구해준(김흥수 분)의 3년 전 인연을 알고 충격 받은 캐리정(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캐리정은 "왜 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이가 말을 안 했을까. 구해준 말대로 서로 사랑해서?"라고 제니스의 마음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한편 제니스는 회사 공금 횡령 누명으로 위기에 처했다.

이후 캐리정은 제니스를 찾아왔다. 이어 캐리정은 제니스에게 "왜 엄마한테 숨겼냐. 구해준 삼년 전 여자가 너라며."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기 시작했는데. 제니스는 "복수에 방해가 될까봐 말 못했다."고 변명, "엄마가 아시면 저 못믿으시고, 저 때문에 우리 계획 망칠까봐 못 말했다. 구재명(김명수 분) 아들인거 알고 바로 한국 떠났고 다 잊었다."고 둘러댔다. 캐리정은 "우리 가족에게 30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해준이 누구의 자식인지 명심하라."고 제니스에게 복수심을 되새겨주며 "구해준이 널 가장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할 시간에 추락시키라."고 명령했다.

데니정(이해우 분)은 홍세라(오채이 분)과 서은하(지수원 분)이 옥상 CCTV를 삭제하기 전 그 녹화분을 확보했다. 이후 데니정은 홍세라에게 접근, 병문안까지 가며 호감이 있는 척했다. 이에 홍세라는 "나 좋아하냐"고 데니정의 마음을 떠봤고, 데니정은 "지금부터 생각해 보겠다. 내가 세라씨 좋아하는 지"라고 능청스럽게 응답했다.

조윤경(조경숙 분)은 구해준과 홍세라를 파혼시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서은하는 구해준의 집에 신혼 가구를 억지로 밀어 넣었고, 또한 조윤경을 쫓아와 "나 네 아들 해준이 생명의 은인. 네 아들 다쳐도 좋냐. 네 아들 살린 사람은 나, 죽일 수 있는 사람도 나. 내가 경고했지. 파혼하면 두 집안 원수된다고. 네가 얼마나 가슴치고 후회하게 될지 지금부터 네가 참 안 됐다."고 의미심장한 협박을 던졌다.

이어 서은하는 구재명도 협박했다. 서은하는 구해준의 출생의 비밀이라는 약점을 쥔 채 "영원한 비밀은 없잖느냐. 구회장님에게 달렸다. 신혼가구 해준이 방에 잘 들여놓으라."고 한마디 던졌다.

이후 위기에 몰린 구재명은 조윤경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조윤경은 구해준과 홍세라의 결혼을 밀어붙이려는 구재명에게 "약점 잡힌 거 있냐"고 물었는데. 구재명은 "후회 안 할 자신 있냐"고 운을 뗀 뒤, "해준이 친아버지가 누구냐. 해준이가 내 핏줄 아닌 거 까발린대도 파혼할 거냐. 이 결혼 파투 나면 내 입이 아닌 서원장 입에서 그 소리 나올 거다."고 협박했다. 조윤경은 서은하에 대한 극심한 배신감에 시달리며, 결국 파혼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

구재명과 서은하는 제니스를 회사에서 쫓아낼 계획도 짰다. 서은하는 전날부터 가족들에게 "내일 제니스 쫓겨날 때 아주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그리고 다음 날 해임된 채 회사를 떠나는 제니스의 앞에는 '꽃뱀 처벌'을 외치는 시위대가 등장했다. 시위대는 제니스에게 폭력까지 행사,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홍세라는 통쾌한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뒤늦게 구해준이 나타나 제니스를 감쌌고, 홍세라는 또 한번 상처입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