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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임성재·안병훈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포볼매치도 나란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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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임성재(왼쪽)와 안병훈. (KPGA 제공) 2019.12.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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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임성재(21)와 안병훈(28·이상 CJ대한통운)이 2019 프레지던츠컵에 3일 연속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055)에서 진행될 대회 셋째 날 포볼매치(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방식) 경기 조를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 포볼매치 승리, 2라운드 포섬매치(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승점을 확보했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아브라함 앤서(멕시코)와 조를 이뤄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와 맞대결을 펼친다. 앤서도 1·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PGA투어 홈페이지 스태프 라이터인 벤 에버릴은 "인터내셔널팀이 2홀 차로 승리할 것"이라며 임성재와 앤서의 활약이 3라운드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라운드 포섬매치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저스틴 토마스 조에 아쉽게 패한 안병훈은 아담 스콧(호주)와 호흡을 맞춰 토니 피나우-매트 쿠차 조를 상대한다.

안병훈과 스콧은 1라운드 포볼매치에서 호흡을 맞춰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PGA투어도 안병훈-스콧 조의 승리를 예상했다. 에버릴은 "4명의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하지만 홈 관중들의 응원을 받는 스콧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리하오퉁(중국)-마크 리슈먼(호주) 조는 리키 파울러-저스틴 토마스 조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판정쭝(대만) 조는 패트릭 리드-웹 심슨 조와 격돌한다.

이틀 동안 2승을 챙긴 우즈는 셋째 날 오전 포볼매치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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