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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말 맞다, 중국은 대표팀만 오면…” 김영권도 ‘소림축구’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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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한국 대표 팀이 중국의 거친 파울을 경계했다. 홍콩전이 끝나고 김민재도 물음표를 던졌는데, 중국슈퍼리그를 경험했던 김영권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홍콩을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만큼, 중국까지 제압하고 대회 3연패 고지를 점할 생각이다.

중국과 전력 차이는 크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로 한국(41위)과 34계단 차이지만, 동아시안컵에 2군을 데려왔다. K리그1 올해의 선수 김보경, FIFA 주관 A매치에서 호흡한 김민재, 김영권 등을 보유한 한국이 전력상 우위다.

변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중국은 일본전에서 선제 실점 뒤에 날아차기로 일본 선수 머리를 가격했다. 리티에 감독대행이 페어 플레이를 선수들에게 강조했지만, 그라운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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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는 중국에서 뛰고, 뛰었던 선수들이 있다. 김민재에게 과격한 파울을 묻자 “리그에서는 그런 일이 잘 없다. 대표 팀에 오면 이상하다. 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김영권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는데 “(김민재 말에) 동의한다. 중국 대표 팀 선수들에게 느낀 부분이 많다. 특별히 대표 팀 선수라서 그런 것 보다 개인적인 성향 차이”라고 말했다.

‘소림축구’는 이상했지만 피하지 않는다. 정면 승부를 선택했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흔들리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다. “중국이 거칠게 나와도 피하면 안 된다. 부딪혀야 할 상황에는 부딪혀야 한다. 그런 부분에 밀리면 실점할 수 있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었다.

최대한 기회를 살려 중국을 잡을 생각이다. 먼저 기세를 꺾어 변수를 줄이려고 한다. 김영권은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으면 쉽게 풀릴 수 있다. 중국전에서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최선을 다해 잘 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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