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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맛남의 광장' 백종원, 정용진 부회장 지원 속 감자·양미리 살린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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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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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지원 속에 백종원이 감자, 양미리 살리기에 앞장섰다.

1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2회에서는 백종원이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을 칭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오전 장사를 끝낸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을 위해 홍게라면을 끓였다. 김동준은 "라면 맛이 수영하고 먹는 라면의 3배 맛이다. 수영 후보다 맛있는 라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있네요"라고 감탄했다.

잠깐의 휴식 후 농벤져스는 오후 장사 준비에 돌입, 감자를 깎았다. 양세형&김동준은 양미리 튀김을 맡았고, 백종원&김희철은 치즈감자볼을 만들었다. 손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본 촬영 전 백종원은 양세형과 함께 감자 농가를 방문했다. 겉보기엔 멀쩡한데 생김새 때문에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가 쌓여있었다. 정품 감자는 가격이 폭락했고, 못난이 감자는 폐기되고 있었다. 폐기되는 감자는 전체 수확량의 60%나 된다고. 한 농가당 30톤 이상 나온다는 말에 백종원과 양세형은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우리 국민들이 위기에 단합이나 서로 돕는 정신이 강하지 않냐. 일반 감자 소비촉진을 위해 왔는데, 못난이 감자도 드실 수 있게 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그 일환으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못난이 감자에 관해 설명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백종원은 "제가 다음에 또 맛있는 거 해드릴게요"라고 흐뭇해했다. 결과는 성공적. 마트엔 '맛남의 광장' 코너가 생겼고, 정용진 부회장은 제작 지원까지 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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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종원은 제자들의 숙제를 검사했다. 못난이 감자 활용법을 연구하는 숙제였다. 김동준은 감자 와플을 만들었다. 모양은 그럴듯했지만, 김희철은 "정말 욕먹을 소리지만, 내 것이 더 맛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감자 맛이 별로 안 나지만 아이디어는 좋았다"고 평했다. 양세형의 요리는 백종원에게 배운 감자짜글이에 감자옹심이를 추가한 옹심 짜글이.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이제 백종원이 개발한 감자 요리. 김희철은 "콘서트도 직접 보는 게 대단한 듯 이것도"라며 백종원의 요리 과정을 직접 지켜보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의 요리를 보조하는 김동준, 김희철, 양세형. 어쩌다 보니 요리 실력대로 서게 됐고, 김희철은 "자연스럽게 서열 정리가 된다. 해온 걸 보니까 동준이가 나보다 낫다. 세형인 넘사벽이구나. 월드클래스다"라고 했다. 김동준 역시 "본능적으로 빠지게 된다"라고 공감했다.

백종원의 요리는 치즈감자볼이었다. 이를 맛본 김희철은 "백종원이 아니라 넘버원이라고 부르면 안 되냐"라고 했고, 양세형은 "난 온니원"이라고 받아쳤다. 다음 메뉴 양미리 튀김까지 완성한 농벤져스.

이후 다시 모인 농벤져스는 제작발표회에서 100인분의 치즈감자볼을 준비했다. 백종원은 제자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세형이는 필요한 사람이었는데, 희철이 같은 경우엔 걱정을 많이 했다. 어디에 쓸 수 있을지. 근데 '골목식당'에 데리고 가고 싶다"라며 김희철이 청결을 중시하는 점을 칭찬했다. 또한 백종원은 "동준이는 얼굴 담당일 줄 알았는데, 말을 너무 잘한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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