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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세상에 이런일이' 6살 배드민턴 신동…1년 만에 생활체육 10년차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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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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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6살 배드민턴 신동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배드민턴 선수를 찾아 나섰다.

이날 제보자는 여기 이 친구가 제일 배드민턴을 잘 친다고 말했고, 제보자가 공개한 선수는 바로 6살 배드민턴 신동 황정원.

110cm 신장에 몸무게 18kg의 작은 몸의 정원이는 코트 위에만 서면 어른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급 기술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정원이는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을 척척 수행해냈다.

지난해 엄마와 함께 배드민턴장에 갔다가 어른들과 셔틀콕을 주고받기 시작했고,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1년 사이에 10년 차 회원과 맞먹는 실력으로 성장했다고.

전문가는 정원이의 실력에 대해 "정말 선수로 컸을 때 이런 동작을 그대로 한다면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 거 같다는 기대가 크다"라고 했다.

사실 정원이는 태어난 지 4개월쯤 되었을 때 '발달지연'이라는 판명을 받았다. 이에 한동안 오른쪽 몸이 경직되어 있던 상태였고, 제대로 걷는 것도 어려웠다. 하지만 재활 치료를 통해 회복했고 돌 때쯤 됐을 때부터 제대로 걷게 되었다고. 그리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하며 누구보다 건강한 아이가 되어 이를 본 부모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가 되고 싶다는 정원이는 초등학생 배드민턴 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이에 초등학생 형들은 정원이에게 "빨리 우리 학교에 입학해"라고 말해 정원이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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