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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아한 모녀' 최명길, 차예련♥김흥수 과거 인연 알았다‥지수원 폭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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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최명길이 차예련과 김흥수의 과거 인연을 알았다.

12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서은하(지수원 분)에게 폭행 당하곤 한국을 떠나겠노라 약속하는 제니스(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스는 몸을 던져 겨우 홍세라(오채이 분)의 자살 시도를 막았다. 하지만 뒤늦게 옥상 위에 올라온 서은하는 "죄는 네가 졌는데 왜 내 딸이 벌을 받아야 하냐. 너 같은 쓰레기들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내 어린 딸 데려간 놈이나 너나 똑같다."는 원망을 쏟아내며 제니스를 물고문, 결국 구해준(김흥수 분) 곁과 한국을 떠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서은하는 "이번주 안에 쥐도 새도 모르게 떠나라."고 협박하며 그제야 제니스의 머리채를 놔줬다.

이후 제니스는 구해준에게 위로 받았다. 구해준은 무슨 일을 겪은 거냐, 제니스를 걱정했는데. 이에 제니스는 "당하면 당할 수록 더 힘이 난다. 서원장님 완전 작전미스. 내 전투력만 상승시켰다. 나는 괜찮으니 홍팀장에게 가보라. 지금 홍팀장이 나보다 힘들다."고 웃어 보였다. 구해준은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하겠다."며 제니스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돌아가려는 구해준 앞은 데니정(이해우 분)이 막아섰다. 데니정은 "결혼 앞둔 남자가 만난 지 한달된 여자에게 진심 타령하는 거 (어이 없다)"며 구해준의 가벼운 마음을 의심했다. 하지만 구해준은 "제니스랑 나 삼년 전에 시작했다."라고 과거 인연을 털어놨고, 이에 데니정은 구해준의 삼년 전 여자가 제니스임을 눈치챘다.

이후 데니정은 "혹시 거기 있는 물에 네 머리 집어 넣은거냐. 그거 살인미수."라고 제니스에게 물으며 분노를 터트렸다. 그러나 제니스는 "그 사람들 입장에서 이해된다. 그 엄마도 나름 이유 있다. 잃어버린 딸에, 파혼당한 딸에. 인간적으로 이해된다. 서은하가 이번주까지 떠나라 해서 그러겠다고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달했다. 이미 제니스와 구해준의 과거 인연을 눈치챈 데니정은 "구해준 추락시킬 자신이 있냐. 구해준은 진심이더라."라고 제니스를 떠보며 "진심이면 어머니 아시기 전에 빨리 정리하라."고 충고했다. 한편 이후 나타난 캐리정(최명길 분) 역시 제니스에게 "네가 구해준 잡은 거 같다. 이제 추락만 시키라. 구해준 마무리하면 엄마가 나서겠다."라고 서둘러 일을 마무리하라 말했다.

구해준과 캐리정은 옥상에서의 일은 가만 넘기지 않았다. 구해준과 캐리정은 동시에 옥상 CCTV를 확보하고자 했다. 한편 제니스는 서은하의 폭력 후유증으로 악몽에 시달렸고, 캐리정 역시 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을 잃는 꿈을 꾸곤 눈물을 흘렸다. 날이 밝고 서은하는 홍세라와의 논의 끝 옥상 CCTV를 지워버리고자 했다.

제니스는 데니정에게 구해준과의 과거 인연을 제대로 털어놨다. 제니스는 "내가 복수해야할 원수의 아들. 엄마에게는 말씀 드리지 말라."고 구해준을 향한 사랑을 숨겼는데. 제니스는 복수에 방해될까봐 지금껏 관계를 숨겨왔다며, 캐리정에게 옥상 CCTV를 보이지 말아달라 청했다. 그리고 이런 두 사람 집에는 서은하가 아침부터 방문했다. 서은하는 제니스에게 파리행 비행기 티켓을 건네며 "허튼 수작 부리면 지구 샅샅이 뒤져서라도 너 끝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협박했다.

제니스는 구재명(김명수 분)에게도 횡령문제로 협박당했다. 구재명은 "좋은 말로 할때 조용히 나가."라고 협박, 하지만 제니스는 "제가 결백하다는 것 증명하고 나가겠다."고 여유롭게 응답했다. 같은 시각, 캐리정은 구해준과 제법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캐리정은 구해준에게서 남편 한명호(이정훈 분)의 모습을 보기도. 캐리정은 제니스의 매력이 무엇이냐 물었고, 이에 구해준은 "삼년 전에 만났다. 삼년 동안 그리워 했던 여자. 삼년 전에 사라져서 제 갈비뼈 다치게 한 여자가 제니스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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