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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톱3 계약 끝, 승자는 보라스 ‘520억’ 수수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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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훈련을 마친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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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윈터미팅 기간에 정점을 찍었다. FA 톱3의 계약이 3일 연속으로 들려왔다. 지난해와 달리 달아오른 FA 시장의 최대 승자는 선수도 구단도 아닌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였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앤서니 렌던(29)이 LA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 계약을 했다고 알렸다. MLB.com 등 여러 매체들도 렌던과 에인절스의 계약을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가 워싱턴과 7년 2억 4500만 달러를 계약을 했고, 11일에는 FA 최대어 게릿 콜(29)이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FA 랭킹에서 콜, 렌던, 스트라스버그가 1~3위로 꼽혔다. 세 선수 모두 연평균 3500만 달러의 고액 연봉으로 7년 이상의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올 겨울 빅마켓 구단들은 지갑을 화끈하게 열었고, 톱3는 대박 계약에 성공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는 지켰지만, 렌던은 붙잡지 못했다. 양키스는 콜을 영입했지만, 역대 FA 투수 최고액으로 9년 장기 계약의 그늘이 생겼다. 선발 보강이 절실한 에인절스는 콜을 놓치며 렌던을 영입했다.

공교롭게 콜, 렌던, 스트라스버그는 모두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다. 보라스는 3일 연속으로 톱3의 대박 계약을 이끌어내며 FA 시장의 진정한 승자가 됐다. 12월초 보라스는 마이크 무스타커스(31)와 신시내티의 4년 640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금까지 보라스가 이끈 4명의 계약액은 8억 7800만 달러. 에이전트 수수료 5%로 계산한다면, 보라스는 4390만 달러(약 520억 원)의 수입을 챙기게 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5000만 달러에 계약한 FA 호세 어브레이유의 몸값과 비슷하다.

보라스는 이제 류현진(32), 댈러스 카이클(31)의 계약 성사를 진두 지휘할 것이다. 내년 초까지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 선수들의 FA 계약액을 모두 합치면 총액 10억 달러도 가능할 전망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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