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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홍콩경찰 지지한다" 유역비, '뮬란' 보이콧 움직임 속 中 잡지 커버 장식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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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는 유역비와 '뮬란'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차이나 측은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1월호 커버 모델로 나선 유역비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서 유역비는 자신이 출연한 '뮬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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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과 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유역비는 '뮬란'을 연상시키는 빨간색 의상으로 미모를 뽐냈고, 말을 타는 모습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전세계 네티즌은 '뮬란'과 유역비를 향해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유역비는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SNS를 통해 중국 정부와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재해 국제 여론의 비난을 받았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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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역비가 출연하는 영화 '뮬란'에도 불똥이 튀었고, '뮬란' 보이콧 운동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최근 '뮬란'의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공개됐지만 SNS에는 '보이콧 뮬란' '보이콧 유역비' 등의 해시태그가 쏟아지며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중국 내 여론과 세계적인 여론이 극과 극의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앞둔 '뮬란'이 어떤 성적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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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8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애니메이션 ‘뮬란’을 실사화 한 영화 '뮬란'은 오는 2020년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1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배역을 차지한 뮬란 역의 유역비를 비롯해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쟁쟁한 중화권 배우들이 출연한다. /mk3244@osen.co.kr

[사진] 하퍼스 바자 차이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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