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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사랑해요X키스"…'우다사' 박영선-봉영식, 52세 청춘들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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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봉영식이 데이트에서 박영선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영선이 소개팅남 봉영식과 첫 기차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소개팅을 한 박영선-봉영식 커플은 춘천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지기로했다. 봉영식은 박영선을 만나기 전 기차에서 먹을 도시락과 귤, 커피를 준비했다. 박영선을 만난 봉영식은 “연기도 아주 잘하시더라고요. 마지막에 울컥했어요”라며 연극을 관람한 소감을 말했다. 박영선은 “그게 제 얘기예요. 그래서 더 울었어요”라고 말했다.

봉영식은 “사랑해요 X키스”라고 예전 CF를 재연하며 음료수를 내밀었다. 신동엽은 “세대가 비슷하니까 편안~하네요”라고 말했다. 박영선은 “살짝 유덕화씨 닮은 것 같다”며 응수했다.

봉영식은 “지난 번 만남 좋았다”고 말했다. 박영선은 “봉영식씨인데 자꾸 봉식씨인 것 같다”고 말했고 봉영식은 “친구들도 그렇게 말한다. 개의치 말라”고 답했다. 생일이 더 빠른 봉영식에게 박영선은 “봉식 오빠”라고 불렀고 봉영식은 “설렌다”고 말했다. 박영선은 “실망하지 않았냐 좀 더 어린 여자가 나와야 하는데 동갑이 나와서”라고 물었다. 봉영식은 “저는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박영선은 “몇 살까지 순수한 사랑을 했냐”고 물었고 봉영식은 “지금도 하고 있다”고 답해 스튜디오에 있는 멤버마저 설레게 했다. 박영선은 “심장이 굳은 것 같다. 예전에 물감과 사랑은 쓰지 않으면 굳어버린 다는 말을 보고 와닿았다”고 말했다. 봉영식은 “예전에 상처받은 게 힘드니까 그렇겠죠”라고 대답했다.

춘천에 도착한 이들은 산 중턱의 목장을 찾았다. 박영선은 “양들은 여름엔 서로 시원할까봐 시샘해서 붙어있고 겨울엔 따뜻할까봐 시샘해서 떨어진다더라 맞냐”고 물었다. 봉영식은 “여름엔 어떻게 한다고??”라며 여름에 붙어있는 양처럼 박영선이 계속 옆에 있기를 바랐다. “양이 이해가 간다. 겨울에도 붙어있고 싶은데”라며 박영선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윷 체험을 두고 두 사람은 소원 내기 윷 한판 대결을 펼쳤다. 승리한 봉영식은 소원으로 팔짱을 끼자는 뜻으로 팔을 내밀었다. 이어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잡고 “여기 너무 좋다”며 산책했다. 포토존을 발견한 이들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셀카를 찍었다.

봉영식은 “탱고를 알려줄 테니 함께 추자”며 시범을 보였다. “혼자 하는 건 쉬워보인다”는 박영선의 말에 봉영식은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봉영식의 리드로 두 사람은 농장을 배경으로 탱고를 췄다. 봉영식은 “탱고에는 실수가 없다. 하면 다 동작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춘천을 배경으로 탱고를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카누에 도전했다. 박영선은 카누 위에서 움직이는 봉영식에게 “나이 들어서는 조심해야 한다. 뼈가 잘 붙지도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호수 위에서 잠깐 쉬던 박영선은 “오늘 정말 축복 받은 날이다. 고마워요 이런 데 오게 해주셔서”라고 말했고 봉영식은 “내가 고맙죠”라고 답했다. 이어 봉영식은 “내가 좋아하는 시가 있는데”라며 신협의 ‘맹물’을 읊어 모두를 생각에 잠기게 했다.

저녁 식사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낮 데이트에 대해 얘기했다. 박영선은 “눈 감으면 아까 풍경이 보인다. 너무 고맙다”고 회상했고 봉영식은 “말을 하면 그림에 뭘 흘리는 것 같아 말을 못 걸겠더라. 얘기 하면 망가질 것 같았다”고 말해 박영선을 감동시켰다.

봉영식은 “다음에 만날 땐 부탁이 있다. 너무 못 먹더라 조금 더 먹어달라”고 말했다. “식욕이 없다. 그냥 영양분이 든 알약이 있었음 좋겠다”는 박영선의 말에 봉영식은 “그럼 내가 약을 준비할게. 약 먹으라고 또 보는 거다”라고 답했다.

호수에서 빈 소원에 대해 봉영식은 “박영선은 참 고운 사람이다. 고운 사람이 상처 받지 않고 잘 되는 세상을 원한다. 저한테 그 모습을 보여주십시오”라며 “당신이 행복하면 저도 딸에게 이런 사람이 있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선은 “생각이 넓고 깊어서 내가 이런 말을 들어도 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봉영식은 “불안하고 못믿겠으면 제 기준을 믿어달라. 당신은 그래도 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박영선은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규한은 “따님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저 분이 정말 진심이라고 느꼈다”고 말했고 박은혜는 “저런 사람은 드라마에만 있을 것 같다.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만나게”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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