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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In 잘츠부르크] 기회 수차례 놓쳤던 살라, 추가골 터트리며 리버풀 16강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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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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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힘으로 리버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살라는 수 차례 기회를 놓쳤지만 기어코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잘츠부르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의 공격 선봉에 살라, 마네, 피르미누가 섰다. 살라는 전반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 5분,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3분에는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5분에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살라는 자신의 손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살라가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했고, 슈팅 각이 나오지 않았지만 공은 절묘하게 잘츠부르크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살라의 건재를 알린 골이었다. 결국 리버풀은 잘츠부르크를 2-0으로 꺾고 16강으로 향했다. 조 3위 잘츠부르크는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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