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토트넘 SNS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70m 단독 드리블에 이은 원더골을 성공시킨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팬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에 선정댔다.
토트넘 공식 채널은 9일(한국시간) 번리전 ‘맨 오브더 매치(최우수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손흥민이 7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번리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공격수 해리케인은 22%의 지지로 2위에 그쳤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커리어 최고의 골을 터뜨렸다. 말 그대로 환상적인 골이었다.
전반 32분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번리 선수 8명을 모조리 따돌리는 약 70m 단독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순간 최고 시속 33.41㎞로 내달린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리그 5호골이자 시즌 10호골이었다. 앞서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던 손흥민은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하며 5-0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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