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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윤봉길 의사, 나라 독립 예언.. 늘 당당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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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설민석이 윤봉길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홍커우 공원 의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커우 공원을 방문한 설민석은 윤봉길 의사에 심문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군인 경찰들이 그에게 폭탄을 던진 이유를 묻자 “현재 우리 조선은 실력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반항해 독립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만약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다면 우리는 독립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선녀들은 국제정세를 읽고 나라의 미래를 정확히 예언한 윤봉길의 혜안에 감탄했다.

덧붙여 “이번 사건도 독립에는 당장 효과가 없음을 알고 있지만 오직 내가 바라는 바는 나의 의거에 의해 조선인들이 깨어나고 각성하길 바라는 바이다. 전 세계에 조선이 일본과 다름을 알리기 위해 전범 처단한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윤봉길의 기개에 모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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