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KCC, 전자랜드에 대역전승…LG, 접전 끝 삼성 격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교창 / 사진=KBL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KCC는 8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11승9패를 기록한 KCC는 부산 KT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10승10패를 기록하며 6위로 추락했다.

이날 KCC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대성이 19득점, 라건아가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송교창은 17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찰스 로드와 유현준도 각각 11득점을 보탰다.

반면 전자랜드에서는 김낙현이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KCC는 3쿼터 한때 전자랜드에 21점차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송교창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히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분위기를 바꾼 KCC는 4쿼터 들어 유현준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 이대성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76-75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이후 로드의 연속 득점까지 보태며, 연이은 턴오버로 자멸한 전자랜드를 따돌리고 역전극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창원 LG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5-72로 이겼다.

7승13패를 기록한 LG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8승12패로 공동 7위가 됐다.

김시래는 19득점 9리바운드, 캐디 라렌은 16득점 12리바운드로 LG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