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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국 여자핸드볼, 세르비아 상대로 세계선수권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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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류은희.(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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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4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일본 구마모토현 아쿠아 돔에서 열린 대회 메인라운드(본선) 1조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33-36으로 졌다.

조별리그 전적 3승 2무(1위)로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르비아, 독일, 덴마크와 본선 1조에 편성된 한국은 본선 성적 2무 1패가 돼 상대적인 열세에 놓이게 됐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 4개 조가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의 상위 3개 팀만이 본선에 나설 수 있다.

A조와 B조 각 상위 3개팀(총 6개팀) 그리고 C조와 D조 각 상위 3개팀(총 6개팀)이 본선에서 같은 조가 돼 예선 성적을 안고 풀리그 경기를 벌인다. 다만 같은 조였던 팀과는 본선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승 2무를 기록했던 한국은 당시 독일, 덴마크와 비겨 본선에서 2무를 안고 시작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세르비아에 끌려다니며 16-2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한때 8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으나 이미경, 류은희, 신은주, 심해인이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4점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한국은 결국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고 3점 차 패배를 안았다. 류은희가 10골, 이미경과 신은주가 나란히 6골씩을 올렸다.

한국은 오는 9일 노르웨이와 본선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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