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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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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부상 악재 이겼다' 레알, 에스파뇰 2-0으로 제압...선두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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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 에스파뇰을 안방에서 꺾었다.

레알은 7일 밤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10승째를 거뒀고, 승점 34점으로 잠시 1위가 됐다. FC바르셀로나(승점 31)와 마요르카의 경기 결과에 따라 레알은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다.

홈팀 레알은 호드리고, 비니시우스, 벤제마, 크로스, 발베르데, 카세미루, 멘디,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 쿠르투아를 선발로 기용했다. 아자르, 마르셀루, 베일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맞서 에스파뇰은 우레이를 비롯해 칼레리, 로카, 다르데르, 그라네로, 고메스, 칼레로, 다비드 로페스, 빌라, 에스피노사, 디에고 로페스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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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경기 초반부터 에스파뇰을 압박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호드리구가 적극적으로 에스파뇰의 측면을 파고들었고, 과감한 슛으로 위협했다.

그러나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벤제마가 고립됐고, 에스파뇰의 역습에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기다리던 골은 전반 37분에 나왔다.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바란이 침착한 슛으로 에스파뇰의 골 망을 흔들었다.

1점 리드를 가져간 채 전반을 마친 레알은 승기를 잡기 위해 공격 강도를 올렸다.. 후반 초반 벤제마의 회심의 슛이 있었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에스파뇰은 우레이를 앞세웠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후반 20분 우레이를 불러들이고 캄푸사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여전히 레알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26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벤제마가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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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레알도 변화를 시작했다. 후반 27분 크로스를 대신해 모드리치를 투입하면서 추가골을 기대했다.

그리고 후반 34분 추가골이 나왔다. 발베르데의 감각적인 패스를 벤제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레알이 승기를 잡았다.

레알은 후반 38분 멘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이에 브라힘 디아스와 밀리탕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돌입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결과]

레알(2) : 바란(전37), 벤제마(후34)

에스파뇰(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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