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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역대 감독 중 최하위 성적' NBA 뉴욕 닉스, 피츠데일 감독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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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뉴욕 닉스 피츠데일 감독. 제공 | 트위터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데이비드 피츠데일 감독과 결별했다. 성적 부진이 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7일 “뉴욕 닉스가 피츠데일 감독을 해임했다”라고 공식 보도했다. 뉴욕은 올시즌 성적 4승 18패로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8연패를 달리며 승률은 18.2%까지 떨어졌다. ESPN은 피츠데일 감독 대신 마이크 밀러 또는 팻 설리번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피츠데일은 지난해 5월부터 뉴욕의 사령탑을 맡았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2018~2020 시즌은 17승 64패로 부진했다. 통산 성적을 봐도 그렇다. 피츠데일 감독은 104경기 동안 21승 83패 승률은 20.2%다. 이는 뉴욕을 맡은 29명의 감독 중 최저 승률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큰 점수차로 패했다. 밀워키 벅스에 88-132, 덴버 너기츠에 92-129 패해 35점 차 이상 대패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수비력도 최악을 달리는 중이다. 뉴욕은 올시즌 수비효율지수 디펜시브 레이팅에서 112.0를 기록했다. 이는 30개 구단 중 28위로 최하위에 이르는 기록이다.

케빈 낙스, 미첼 로빈슨 등 유망주 선수들의 영입했지만 이 자원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은 오는 8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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