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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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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WS 우승 주역' 하위 켄드릭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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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워싱턴 내셔널스 제공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하위 켄드릭(36)이 다음 시즌에도 워싱턴에서 활약하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워싱턴이 프리에이전트(FA) 대상자인 하위 켄드릭과 1년 625만 달러(한화 약 74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2021년 상호 옵션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창단 첫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이다. 그 중심에는 켄드릭이 있었다. 총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17홈런, 62타점, 61득점)를 기록했다. 가을 무대에선 더욱 막강한 위력을 뽐냈다. LA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연장 10회 결승 만루 홈런을 뽑아내 팀을 WS 무대로 이끌었다. 휴스턴과 WS 마지막 경기에서는 7회 결승 2점 홈런을 뽑아내 우승컵에 마침표를 찍었다. 챔피언십 시리즈 동안은 15타수 5안타 4타점을 올려 시리즈 MVP의 영예도 안았다.

켄드릭은 ML 데뷔 후 총 14시즌 동안 159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올시즌 내내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다만 활약에 비해 계약금이 적다는 의견이 다수다. 켄드릭은 지난 2018년 1월 2년 700만 달러에 워싱턴의 손을 잡았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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