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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류현진 ‘4년 이상 계약’ 관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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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류현진(32)이 ‘4년 계약’을 관철할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 ‘대어급’ 자유계약(FA) 선수로 꼽히는 류현진을 향한 바람은 훈풍과 냉풍이 공존한다. 올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 그리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근거를 기준으로 좌완 선발이 필요한 구단이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로 손꼽힌다. 다만 왼쪽 팔꿈치와 어깨를 수술한 전력과 2020년이면 33세의 나이가 발목을 잡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류현진의 스토브리그는 장기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이 가운데 현지 언론은 류현진을 포함한 FA 투수의 가치와 몸값 책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MLB닷컴은 2일 메이저리그의 FA 시장 흐름을 분석하면서 투수 가운데 게릿 콜(29·2019시즌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18승6패, 평균자책점 3.32)가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그다음으로 잭 휠러(29·11승8패, 평균자책점 3.96)와 류현진이 꼽힌다고 평가했다.

몸값 예상도 같은 흐름이다. 미국 뉴욕 매체 ‘SNY’는 최대어 게릿 콜이 8년간 2억9000만 달러, 연봉 환산 3625만 달러(약 428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트라스버그는 6년 1억8500만 달러-연봉 3083만 달러(약 364억원), 휠러와 범거너는 각각 5년 1억 달러, 4년 8000만 달러로 연봉 환산 각각 2000만 달러(약 236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3년 5700만 달러, 연봉 환산 1900만 달러(약 224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LA 다저스의 퀄러파잉 오퍼를 수락해 받은 1790만 달러(약 211억원)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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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의 예상을 잘 살펴보면, 류현진을 향한 냉풍이 묻어있다. 대부분 투수는 4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예상했지만, 류현진은 3년으로 제한했다. 2019시즌 스탯에서 크게 밀리는 휠러가 오히려 더 받은 돈과 계약 기간을 보장받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류현진 역시 계약 기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몸값의 경우는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에 일임한 것으로 보인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몸값 올리기의 달인’으로 불린다. 류현진이 귀국 현장에서도 계약 기간을 먼저 꼽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역시 4년이다. 그가 원하는 계약 기간을 얻어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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