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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 아들 날았지만, 허재 아들의 KT가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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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꺾고 3연승, 공동 5위로

조선일보

KT 허훈, 삼성 김진영

"우리는 대충대충 해서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야."

부산 KT 서동철 감독은 3일 서울 삼성과 벌인 홈 경기에서 전반까지 42―50으로 뒤지자 하프 타임 때 선수들에게 수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KT는 후반 들어 달라졌다. 3·4쿼터에 33점만 내주고, 54점을 몰아쳤다. 외국인 선수 알 쏜튼(24점 10리바운드)이 후반 22점을 몰아넣었다. 양홍석(20점)과 김영환(15점)은 후반 21점을 합작했다.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프로 3년 차 허훈(15점)은 개인 통산 최다 어시스트(13개·종전 11개)를 배달했다. 96대83으로 역전승한 KT(9승9패)는 3연승을 달렸다. 공동 6위였던 순위는 공동 5위로 올라갔다. 삼성(8승10패)은 4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 김유택 전 중앙대 감독(SPOTV 해설위원)의 아들인 신인 김진영은 데뷔전을 16점 6리바운드로 장식했다.

[윤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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