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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괴물’ 류현진, 5곳서 눈독…어디서 손짓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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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만 무성 ‘FA 류현진’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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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을 날 가까이… FA 류현진의 유력 행선지가 좁혀지고 있다. 사진은 류현진이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진행된 LA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도중 공을 위로 던지고 있는 장면. 글렌데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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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가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자유계약선수(FA) 중간 그룹 선수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류현진(32)이 FA 시장에 오를 일도 머지않았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9일부터 윈터미팅에 들어간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FA 계약 관련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류현진의 계약 역시 본격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에게 관심 있는 팀은 지금까지 5팀 정도로 알려져 있다. 원소속구단 LA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가장 친숙한 팀으로 적응에 어려움이 없다. 다만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저렴한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일단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돈 등 올겨울 톱3 FA에게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웃구단 에인절스 에이스급 절실

추신수 적극 추천한 텍사스도 관심

샌디에이고 과감한 투자행보 주목

미네소타, 에이전트 보라스와 만나


다저스의 ‘이웃 구단’이라고 할 수 있는 LA 에인절스도 류현진에게 관심이 높다. 에인절스는 조 매든 감독을 영입하는 등 2020시즌 가을야구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리그 최강타자 마이크 트라우트의 전성기가 지나기 전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에이스’급 선발들이 절실하다. 같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연고로 한다는 것도 류현진에게 딱 어울리는 점이다. 에인절스 역시 콜, 스트라스버그 등의 영입전 결과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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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도 관심구단이다. 마이크 마이너, 랜스 린과 함께 류현진이 선발 삼각편대를 이루면 마운드가 사뭇 단단해진다. 추신수가 류현진을 구단에 적극 추천한 점도 긍정적 요소다.

샌디에이고 역시 류현진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류현진이 ‘남캘리포니아 지역’을 선호한다는 점에서도 어울리는 구단이다. 류현진은 2013시즌 데뷔 후 펫코 파크 경기에서 통산 평균자책이 1.38밖에 되지 않는다. 샌디에이고는 지난겨울 내야수 매니 마차도와 10년 3억달러에 계약하는 등 최근 적극적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저렴한 계약 제안 가능성

박병호가 뛰었던 미네소타가 류현진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을 나타내면서 류현진 영입전이 조금 달아올랐다. 3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만났다.

미네소타는 콜, 스트라스버그 등 A급 선발 영입은 재정적으로 부담스러운 스몰마켓 팀이다. 아예 이들을 포기하고 류현진, 잭 휠러, 매디슨 범가너 등 2위 그룹 투수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최다 홈런 팀인 만큼 미네소타의 공격력은 확실하다. 투수력이 채워지면 대권 도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코 발델리 감독과 웨스 존슨 투수코치가 직접 투수 영입 과정에 함께하며 신중한 선택을 하고 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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