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전북의 극적 우승 이끈 모라이스, K리그1 감독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전북 모라이스 감독이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K리그1 베스트11 감독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있다. 2019.12.02.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전북 현대의 극적인 우승을 이끈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이번 시즌 감독상을 받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감독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북은 전날 열린 K리그1 최종전에서 강원에 승리를 거두며 극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같은날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1-4로 패하면서 극적인 시나리오가 완성될 수 있었다. 전북은 이번 시즌 22승13무3패(승점 79·72득점)로 울산(승점 79·71득점)에 다득점에 1골 차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리그 정상에 오른 모라이스 감독은 K리그 감독(12표 중 5표), 주장(12표 중 3표), 미디어 투표(101표 중 32표)에서 100점 만점 중 32.65점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K리그에 안착 전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빅클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모라이스 감독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불러준 부분 감사드린다. 이 상은 혼자 받는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구단 직원, 코치진, 선수단 등 모두 같이 노력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K리그에 유명한 감독들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항상 많은 성원 보내주는 전북팬에게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