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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이 '절친' 델리 알리(이상 토트넘)의 뒤를 이어 본머스전 평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서 알리의 멀티골과 시소코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감각적인 터치로 알리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4분 예리한 크로스로 시소코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만 2도움을 추가한 손흥민(6개)은 케빈 더 브라위너(9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EPL 도움 순위 2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90min은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을 줬다. 손흥민은 선제골 포함 2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알리(9점)에 이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시즌 7, 8호 도움을 기록했다. 에버튼전 도움을 시작으로 최근 6경기(4골 5도움)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뒤에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었다.
손흥민은 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올라 리그 15라운드를 갖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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