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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손흥민, 본머스전 도움 2개…EPL 어시스트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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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이 1일 본머스전에서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운 뒤 알리와 포옹하며 자축하고 있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작성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1일 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어시스트 두 개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 전반 21분 동료 미드필더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후방에서 쏘아올린 긴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잡은 뒤 왼발로 옆에 있는 알리에게 내줬다. 알리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슛을 쏜 것이 골망을 출렁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4분 시원한 크로스로 공격포인트 하나를 추가했다. 왼쪽 측면을 질주하던 손흥민은 왼발 크로스를 날렸다.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시소코가 오른발 발리슛을 시도, 이게 골이 되면서 손흥민은 도움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은 이날 2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9골 8도움, 총 1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특히 주제 무리뉴 감독 데뷔전이었던 지난 23일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원정, 무리뉴 감독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27일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어시스트(총 4개)를 뽑아내고 있다. 지난 3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 어시스트,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2골 1도움,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선제골까지 합치면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6도움)로 펄펄 날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6도움으로 케빈 더 브라위너(9도움)에 이은 이 부문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현재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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