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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골 1도움' 손흥민, 무리뉴 데뷔전서 MOM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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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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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토트넘 신임 감독의 데뷔전서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싹쓸이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무리뉴 감독 체제 첫 골을 기록한 뒤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무리뉴 감독에게 첫 골을 안겼다. 7분 뒤엔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루카스 모우라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무리뉴 감독은 데뷔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리그 5경기(3무 2패) 연속 무승 부진에서 탈출했다. 아울러 최근 리그 12경기(3무 9패) 동안 이어오던 원정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손흥민은 현지 언론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를 독차지했다. 유력 매체인 BBC와 스카이스포츠 모두 손흥민을 MOM으로 선정했다. BBC는 "경기의 포문을 연 손흥민은 충분히 맹렬했다”면서 “무리뉴의 토트넘에 첫 골을 안겼다”고 엄지를 세웠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가장 눈에 띄었다”면서 최고 평점인 8을 매겼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5와 함께 MOM으로 꼽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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