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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가 힘나시아 라 플라타 감독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의 'TYC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마라도나가 힘나시아 감독직을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지난 9월 아르헨티나 1부 리그 소소기 힘나시아의 지휘봉을 잡았다. 전설의 감독직 복귀로 큰 관심을 받았다. 비록 8경기 3승에 그쳤지만, 팀의 가브리엘 펠레그리노 회장을 비롯해 선수단의 지지를 받았고, 순위도 최하위 24위에서 22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최근 사임을 고려했다. 이유는 자신을 지지해준 펠레그리노 회장이 재선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떠나게 된 것이다. 이에 선수들까지 그의 사임을 만류하면서 붙잡았다.
선수들의 바람이 이뤄진 것일까? 마라도나는 힘나시아 측과 몇차례 회담을 가졌고, 힘나시아의 설득에 사임 의사를 철회한 것이다. 힘나시아는 선수단 강화까지 약속했다.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 힘나시아를 이끌게 된 마라도나는 잔류 결정 후 "마침내 구단이 정치적으로 통일성을 얻었고, 이에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잔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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