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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잦은 실수로 베식타스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할 것으로 보였던 로리스 카리우스(26)의 미래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부활한 경기력을 선보인 카리우스는 임대복귀가 아닌 완전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명문팀인 리버풀로 이적했던 카리우스는 한때 주전 골키퍼 자리까지 차지하며 명성을 높였다. 하지만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면서 악몽이 시작됐다.
카리우스는 레알전 이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리버풀도 그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이에 알리송 베커를 거액에 영입하면서 카리우스는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베식타스에서도 잦은 실수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카리우스다. 이에 베식타스는 임대 복귀까지 고려하게 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터키 '파나틱'에 따르면 카리우스는 베식타스서 지난 몇 주간 성공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그의 미래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달라진 모습의 카리우스의 완전 영입을 꾀하고 있다. 완전이적에 필요한 800만 유로(약 104억 원)를 리버풀에 지불할 경우 선수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다.
문제는 베식타스가 다년간 분할 형식으로 이적료를 지불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4년으로 나눠 800만 유로를 리버풀에 지불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식타스 측은 리버풀이 이 안에 동의할 경우 1월 완전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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