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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제주UTD, 팬 감사 이벤트로 추억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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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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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2019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될 수 있는 수원전에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제주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1부리그 잔류를 위한 중요한 승부처이자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제주팬들 앞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가 될 수 있다. 이에 제주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팬 감사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 사기 진작뿐만 아니라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이날 제주는 90분, 축구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모든 선수들과 영원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매표소 앞에 설치된 무대로 이동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와 팬미팅을 진행한다. 선수들이 무대에 앉아있고, 가운데 빈자리를 마련해 10명 내외의 팬들을 무대 위로 차례차례 불러모아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촬영된 사진은 지정된 클라우드에 저장해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되는 이벤트이고, 11월 30일 성남 원정경기가 남아 있기에 선수단 컨디션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참여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열정의 무대가 필요한 청춘들의 발걸음도 기다린다. 제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청소년 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청소년 서포터즈-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댄스, 치어리더, 난타, 밴드 동아리팀이 참가하며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1등 50만원/2등 30만원/3등 20만원)을 제공한다. 참가팀에게는 영화예매권, 양말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제주 관계자는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은 제주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팬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의 19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될 수 있지만, 팬과의 사랑은 언제나 END가 아니라 AND다. 선수단과 팬들이 계속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장에서 많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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