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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자유의 몸 된 포체티노, 맨유행?...英언론, "구단 수뇌부, 솔샤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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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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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가 유럽 축구계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포체티노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질까.

토트넘이 2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다.

토트넘은 같은 날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국내 리그 성적이 실망스러웠다. 힘든 결정이었다"라면서 "포체티노 감독과 기억할만한 순간을 만들었다. 그동안 헌신에 감사했다"라며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고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는 등 역대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성적이 곤두박질치며 토트넘과 연을 끝내야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자유의 몸이 되자 덩달아 맨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정식 부임 이후 고전을 면치 못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신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를 이끌었으면 하는 팬들의 요구가 있었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이 가능성을 일축했다.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일 “포체티노가 자유의 몸이 된 것은 맨유 벤치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맨유 수뇌부는 솔샤르 감독을 지지하며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스쿼드 강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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