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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델레 알리 "포체티노의 모든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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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델레 알리(토트넘 핫스퍼)가 SNS 계정을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의 경질 사실을 알렸다. 레비 회장은 "가벼운 결정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 마지막과, 이번 시즌 성적은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포체티노 경질 사유에 대해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팀 창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올려놓는 등 토트넘을 강팀으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라운드를 치른 현재까지 3승5무4패로 14위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레비는 오래 기다려주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까지 모두 경질했다.

이에 알리가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먼저 포체티노 감독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알리는 "나는 포체티노에게 충분히 감사하지 못했다"라며 "포체티노는 많은 것을 가르쳐줬고, 내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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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행운이 있길 바라며, 다시 볼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포체티노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같이 드러냈다.

알리는 포체티노가 키워낸 최고의 재능이라 불려도 무방하다. 2015/16 시즌부터 포체티노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기량이 만개했고,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 누구보다 포체티노를 신뢰했을 것이기에,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sports@xportsnesw.com/ 사진=연합뉴스/ PA/ 델레 알리 SNS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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