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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편애중계' 정태준 학생, 꼴찌고사 '역전승'…야구팀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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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편애중계'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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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편애중계' 정태준 학생이 꼴찌고사에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 김성주, 안정환, 붐, 서장훈, 김제동, 김병현은 평택 효명고등학교를 찾아 꼴찌특집을 진행했다. '행복한 꼴찌' 김민지, 정태준, 이예성 학생이 꼴찌고사에 임했다.

공부 빼고 다 잘하는 꼴찌 삼인방의 기상천외한 대결. 지난 방송에서는 음악 영역 등에서 이예성이 치고나갔다. 하지만 김민지, 정태준이 그를 따라잡아 보는 재미를 안겼다.

이날 과학 영역에서는 비빔밥 재료 맞히기가 문제로 나왔다. 서장훈은 "맞히기 쉽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급식 요정' 김민지는 고사리, 숙주나물 등 어려워 보이는 재료도 당당하게 답으로 써 놀라움을 줬다. 서장훈은 "남들 공부할 때 혼자 급식 맛있게 먹던 보람이 있다"며 웃었다.

듣기 평가에서는 선생님 발소리를 맞히는 문제가 등장했다. 김민지는 영어, 체육 선생님의 발소리를 듣고 바로 맞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이걸 어떻게 아냐. 대단한 능력이다"며 폭소하기도.

작문 영역에서는 담임선생님 이름 삼행시, 한줄 자작시 등이 출제됐다. 이번 영역에서는 정태준이 두각을 나타내며 첫 승리를 따냈다. 이밖에도 기술 영역 '찍기', 외국어 대화 상황 맞히기 등이 문제로 나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홈런 찬스. 단체전으로 선수 포함 모든 응원단이 10분간 움직이지 않아야 했다. 교장 선생님의 조회가 시작되고, 정태준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그는 반 친구들 덕에 얻은 값진 승리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정태준은 이예성의 점수를 뺏어왔고, 결국 이예성은 꼴찌로 탈락했다.

결승에서는 정태준과 김민지가 붙었다. 알까기로 승부를 냈고, 정태준이 김민지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야구팀 중계진 김제동, 김병현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한편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둔 일반인들을 위해 서장훈,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 붐 등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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