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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본보야지4' BTS, 워커홀릭 휴가 A TO Z #여행 #곡작업 #반려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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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위버스 캡처] 방탄소년단 '본 보야지 시즌4' 1회 방송화면


[OSEN=연휘선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본보야지4'에서 휴가 중 일상을 밝혔다.

19일 밤 9시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서 방탄소년단의 여행 리얼리티 '본보야지 시즌 4(이하 본보야지4)' 1회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설레는 여행의 시작'이라는 제목 아래 뉴질랜드 여행을 준비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1달여의 휴가를 가졌다.

휴가 전 진행된 여행 회의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었다. 지민은 "오로라는 기본적으로 보고 싶다. 온천이나 예쁜 호수 같은 것도 있더라. 가능하다면 배는 꼭 타보고 싶다. 크루즈 아니더라도 조그만 것도 좋다. 물에 한번 가까이라도 가고 싶다"며 하고 싶은 것들을 늘어놨다.

슈가 또한 "뉴질랜드인 만큼 자연에 가까운 그림을 보고 싶긴 하다"고 했다. RM은 "곤돌라, 루지를 꼭 타고 싶다. 퀸즈타운에 곤돌라를 타고 가서 루지를 타는 거다"라며 멤버들을 설득했다. 이어 슈가는 "나는 낚시만 하면 된다"며 "호수나 산에서 꼭 낚시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맏형인 진은 "스윙 액티비티를 하고 싶다. 안 탈 사람은 안 타도 된다. 나는 TV에서 봤는데 하고 싶더라. 우리 나라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이라 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이홉은 "하나하나 다 적고 있는데 멤버들 다 성향이 극과 극이다"라며 말을 잇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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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여행 회의를 마친 뒤, 멤버들은 한달여의 휴가를 가진 뒤 재회했다. 숙소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방탄소년단은 휴가 중 근황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RM은 "2012년에 같이 살기 시작한 이후로 2019년에 처음으로 떨어져 있던 것"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슈가는 "나는 일을 안 하면 못 살겠더라. 쉬는 게 더 힘들다"며 휴가 중에도 믹스테이프를 완성하는 등 '열일'했던 점을 밝혔다.

지민은 전라도, 부산 등 국내는 물론 파리, 하와이, 러시아까지 여행으로 휴가를 꽉 채웠다. 이에 "러시아에서 몸살에 걸렸다"고 했을 정도. 특히 그는 "휴가 때 운전면허를 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RM 홀로 운전면허가 없다며 "외롭다"고 하소연했다.

그런가 하면 진은 "휴가 때 반이 잠이고 반이 게임이었다. 하루에 16시간 정도 게임만 하는 걸 4박 5일 동안 했다. 그러다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친구들도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이홉은 "형 정말 중요한 걸 느낀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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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나는 미국에 다녀왔다. 그게 이번 휴가 메인이었다. 집에서 쉬고, 먹고, 자고, 또 강아지랑 놀았다"고 했다. 이에 뷔 또한 "일할 때는 키우는 강아지랑 못 잘 때가 많지 않나. 제 강아지 탄이 꼭 제 침대 옆에서 자더라. 일어날 때 강아지가 옆에 있는데 정말 행복했다"며 웃었다.

이에 반려견을 키우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일제히 동조하며 반려견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했다. 제이홉은 "반려견이 주는 에너지가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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