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월드클래스' 손흥민, 브라질도 문제 없다...英언론, "SON이 가장 큰 위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베이루트,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OSEN=이승우 기자] 한국의 캡틴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뽐내며 브라질을 더 깊은 슬럼프에 빠뜨릴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밤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서 브라질과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인 한국은 6년 만에 브라질과 맞대결을 갖는다. 브라질은 FIFA 랭킹 3위, 월드컵 최다 우승(5회) 등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지난 2013년 한국은 서울서 브라질과 상대해 네이마르와 오스카에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승 4패로 열세다.

아시아를 넘어 월드클래스 윙어로 성장한 손흥민(토트넘)이 6년 전 막내에서 이제 대표팀의 캡틴으로 한국을 이끈다. 제 아무리 최강 브라질이라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로 거듭난 손흥민을 상대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다닐루(유벤투스), 헤난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브라질의 수비진도 손흥민이 충분히 상대할 만 한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언론 또한 손흥민을 브라질의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19일 “브라질은 이번 여름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지만 5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후유증을 앓고 있다”라며 “승리의 장애물은 한국의 밀집 수비와 토트넘 공격의 스타 손흥민”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한국과 브라질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가 나지만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젓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은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근소한 승리를 따낼 능력이 있다”라며 브라질의 1-0 승리를 예상했다./ raul164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