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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툭-tv] “첫 아이는 선물이자 축복”...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 애틋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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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가 첫 아이를 얻었을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하희라의 장흥에서 한 달 살기가 공개됐다.

이날 하희라는 마을회관에서 데려온 강아지들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자장가를 불러주기도 했다. 정성껏 강아지를 돌보던 하희라는 여러 번의 유산을 거쳐 결혼 7년 만에 첫 아이를 낳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결혼하면 아이가 당연히 생기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시간을 6년을 보냈다"며 "그리고 나서 태어난 아이들 보며 ‘이게 정말 선물이고, 축복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어렵게 얻은 첫 아이인 만큼, 애정도 듬뿍 쏟았다. 하희라는 “큰 아이가 너무 예민해서 100일 동안 바닥에서 잔 적이 없다. 해 뜰 때까지 교대로 안아서 재웠다. 조금이라도 더 재우고 싶어서 그렇게 100일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허리가 안 좋은 것도 그 이유다. 아이들이 연년생이고, 둘째 임신으로 만삭이 됐을 때도 큰 애를 안아줘야 했다. 힘들었지만 그때는 잘한 거 같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남편 최수종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하희라는 “시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최수종이 우리 아빠를 친아버지처럼 대한다. 마음을 많이 쓰는 게 느껴졌다. 나 없이 혼자 처가에 가는 게 쉽지 않을 텐데, 근처에 일 보러 가면 들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빠가 중국 요리를 잘하는데 사위가 온다고 하면 요리하고 아들처럼 챙겨준다”라며 “두 사람이 서로 존댓말을 쓰는데도 보이지 않는 끈끈한 정이 있다”라고 자랑을 더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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