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 투런포 환호하는 김하성-이정후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야구대표팀 유격수 김하성(24), 외야수 이정후(21·이상 키움 히어로즈)가 나란히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베스트 11에 뽑혔다.
WBSC는 1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프리미어12 결승전이 끝난 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약한 포지션별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과 우승팀 일본, 대만은 각각 2명의 선수가 포함됐고, 미국은 4명, 멕시코는 1명의 선수 이름이 올라갔다.
선발투수는 창이(대만), 계투는 브랜던 딕슨(미국), 포수는 에릭 크라츠(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1루수는 바비 달벡(미국), 2루수는 기쿠치 료스케(일본), 3루수는 왕 웨이 천(대만)이 선정됐다.
외야수 남은 두 자리는 스즈키 세이야(일본), 조나탄 존스(멕시코), 지명타자는 브렌트 루커(미국)가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세이야(일본)가 받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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