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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브랜든 브라운 안양 KGC인삼공사(사진=한국농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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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브랜든 브라운의 활약을 앞세워 원주 DB와 접전 끝 승리를 따냈다.
KGC인삼공사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 원정 경기에서 78-77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7승(7패)째를 거두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선수 브랜든 브라운이 무서운 활약을 펼쳤다. 35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펄펄 날았다.
오세근은 16점 8리바운드로 인사이드에서 제몫을 해냈다.
DB는 칼렙 그린이 3점포 6개를 포함해 2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힘에 부쳤다.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77-78로 1점 뒤진 상황에서 유성호가 던진 3점슛이 허공을 가르면서 아쉽게 패했다.
이날 1쿼터 도중 가드 허웅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불운마저 겹쳤다.
시즌 6패(8승)째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던 전주 KCC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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