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성규, 골프 대회 기권·패대기 시구 논란 해명 "다시 한 번 죄송" [포인트:톡]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장성규가 프리 선언 후 첫 토크 예능 프로그램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투머치 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장성규, 솔비, 던(DAWN), 김용명이 출연한다.

장성규는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프리 선언 후 출연하는 첫 번째 토크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겠다고 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예능과 라디오를 넘나들며 MBC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장성규. 장성규는 다가오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을 기대하냐는 MC들의 질문에 욕심이 없다고 답했다고. 이내 “이왕 뭐 주신다면~”이라고 운을 띄우며 상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 3관왕을 노리고 있다는 야심(?)을 드러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장성규는 김구라 때문에 ‘라디오스타’ 출연을 고사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김구라가 꿈에 나와 너무 무서웠다며 당시 꿈 내용을 공개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고 전해졌다.

장성규는 이번 방송을 통해 과거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할 예정이기도 하다. 그는 과거 골프 대회에서 기권 선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패대기 시구를 했을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으며 고개를 숙여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고.

뿐만 아니라 장성규는 최근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을 꼭 닮은 아들이 본인 못지않게 선을 넘어서 당황했다며 남다른 에피소드와 함께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오는 13일 오후 11시 5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