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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첫방]"국회의원의 2막"‥'보좌관2' 이정재, 불꽃 카리스마로 정치 싸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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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보좌관2'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정재가 한층 강력해진 카리스마로 정치 전쟁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보좌관2'(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에는 신민아에게 오해 받는 이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 분)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다. 장태준은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으로 새로운 정치 전쟁을 예고한다.

이정재는 한층 더 강렬한 카리스마로 돌아왔다. 송희섭(김갑수 분)에게 또 다시 이용될 상황에 처한 장태준은 "천적의 사냥감이 된다 하더라도 더러운 세상과 마주해야 한다"며 치열한 싸움을 할 것을 예고했다.

이정재는 숨은 속내를 드러내며 야망을 드러냈고, 더 강해진 모습이었다. 특히, 드라마 초반부 칼에 맞고 흙더미 아래로 굴러떨어져도 굴하지 않고 힘겹게 올라오는 모습에서 그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정재의 단단한 모습과 몰입도 넘치는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숨도 멎게 만들었다.

'보좌관' 시즌1에서는 보좌관에 불과했던 이정재는 국회의원으로 변한 후, 완벽한 정치인의 모습으로 탄생했다. 자신이 여기까지 올라오기 위해 치렀던 대가와 희생에 대해 싸울 준비가 된 그의 모습이 앞으로의 정치 싸움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강선영(신민아 분)과의 오해도 재미를 한몫했다. 강선영은 고석망(임원희 분)이 사망 전, 만난 사람이 장태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믿지 못하고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준은 강선영에게 계속해서 설명하고 오해를 풀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장태준은 정말로 모두에게 등이 돌려졌다.

홀로 고독하고 외로운 싸움을 시작해야 하는 이정재. 그는 복수를 위한, 아니면 그의 야망을 위한 정치를 성공할 수 있을까. 자신의 정치 인생을 뒤바꾼 김갑수에게 그의 정치 전략은 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재의 국회의원 파워와 그가 세상을 향해 껍질을 깨고 나오는 순간을 기대해본다. 이정재가 그릴 정치 인생과 한국 정치를 위한 길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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