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홍록기가 아내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가족이 상전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추혜선 의원은 “저희 남편은 저보다 1살 더 많다. 종갓집에서 종손으로 자랐으니까 귀한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제가 인정을 해주지 않았다”며 “제가 직업이 정치인이지 않나. 그래서 집에서 모든 성인이 유권자로 보인다. 싸워서 안 찍을 수도 있으니까 가족이 가깝지만 제일 잘해야한다. 유권자가 상전이기 때문에 남편이 상전이다”라고 말했다.
‘동치미’ 홍록기가 아내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MBN ‘동치미’ 방송캡처 |
이어 이동엽은 “상전의 의미가 윗사람인데, 권력은 리모콘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동엽은 “저는 집안에서 리모콘을 가지고 있다. 보고 싶은 영상을 보면 아내가 다른 걸 틀라고 한다. 결국엔 아내가 보고 싶은 걸 본다. 리모콘만 들고 있지 채널권이 없다. 무늬만 상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록기는 “저희 집 상전은 와이프다. 나이 차이가 11살이다. 내가 놀기 위해서 와이프가 상전으로 모셨다. 와이프가 하고 싶은 거 다 해줬다. 와이프가 늦게 들어와도 뭐라고 안했다. 다음에 내가 그렇게 한다. 근데 어느 순간 상전이 바뀌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7개월이 됐는데”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mkculture@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