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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주민 원성에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 결국 이사...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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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만 영업...새 가게 이전과정 연말 방송 예정

지난해 11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포방터 돈까스'가 인근 주민과의 불협화음 끝에 결국 포방터시장을 떠난다.

'골목식당' 제작진은 7일 연말 방송될 겨울특집에서 포방터 돈까스집의 새 가게 이전과정을 다룰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포방터 돈까스집은 공식 SNS를 통해 "영업 종료.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샀다.

포방터 돈까스집은 '골목식당' 방송 이후 새벽부터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발생한 소음 때문에 인근 주택 주민들과 갈등을 겪었다. 포방터 돈까스집은 별도의 대기방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주민들의 민원은 해소되지 않았다.

인터넷 예약제도 고려됐지만 포방터 전통시장 활성화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데 의견이 기울면서 이마저도 대안이 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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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sora6095@ajunews.com

이소라 sora609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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