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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아내의 맛' 하승진♥김화영 첫 등장→혜박♥브라이언 박 과거 유산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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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하승진-김화영 부부가 '아내의 맛'에 첫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김화영 부부의 일상은 물론 함소원-진화, 혜박-브라이언 박의 일상도 함께 공개됐다.

이날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에 일어난 하승진은 천장에 닿을 듯한 키를 자랑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승진의 아내 김화영은 뷰티숍 CEO로 활약하고 있었다. 아내가 출근 후, 하승진은 딸 지혜를 어린이집에 보낼 준비를 했다.

세수를 직접 시키는 것은 물론 배변활동까지 도왔다. 게다가 아이의 머리까지 직접 묶기도. 하승진은 "은퇴하고 머리 묶는 실력이 늘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농구 관두고 늘은 것은 딸 머리 묶어주기"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를 원에 보낸 후 육아에 탈출한 하승진은 그야말로 '하주부'였다.

결혼 8년차라는 하승진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제 친구가 경기를 보러왔는데 여자를 데려왔더라. 근데 이 여자가 정말 괜찮더라. 그야말로 첫 눈에 반한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제 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 아내는 미지근 했다. 그래서 연락을 매주 수요일만 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5주 간 연락을 하던 하승진은 6주에 연락을 두절했다고. 하승진은 "그때 갑자기 아내가 연락이 와서 '왜 오늘 전화를 안하냐'고 묻더라. 그때 오랜 시간 통화를 하고 연애를 시작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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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소원-진화 부부의 합가 논쟁도 공개됐다.

함소원과 식사를 하던 중 진화의 어머니는 조심스럽게 합가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일단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다. 너희가 일하러 가면 영양 가득한 밥도 해주고 중국 레시피도 알려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또한 "너희가 둘째를 낳으면 걱정할 게 없다"고 덧붙이기도.

함소원은 조심스럽게 "언제부터 같이 살 생각이시냐"고 물었다. 이에 진화의 어머니는 "지금부터"라고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급격하게 말이 없어졌다.

아버지의 설득이 있었지만 진화의 어머니는 완강했다.

결국 함소원은 진화를 소환했다. 함소원은 "어머니 정말 우리랑 사려고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진화는 "엄마는 언어가 안 통해서 오래 못 있는다. 길어봐야 1~2년이다"라고 말했지만, 이 모습을 본 '아내의 맛' 게스트들은 모두 경악했다. 눈치 없는 진화를 향해 함소원은 "농담이 아니다. 지금 심각하다"고 분노했다.

결국 진화는 어머니와 따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저희 둘 힘든 건 괜찮다. 소원이도 엄마가 여기 같이 살았으면 한다. 저희가 바쁜 게 걱정이다. 매일 집에 혼자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집에서 거의 밥을 먹지 않는데 엄마는 혼자 드셔야 한다"고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갈등을 완화했다.

이에 어머니는 "난 그냥 너희의 태도를 알고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며 "너희는 '오세요. 오세요'하는 사람도 없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진화는 "오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도 된다. 영사관 가서 장기 비자를 신청해도 된다. 저희는 괜찮지만 엄마가 외로울까 그렇다"고 말했다.

결국 어머니는 "괜히 너희들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다"며 합가논란을 마무리 지으며 "내가 필요 없다면 됐다.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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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박과 브라이언 박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혜박은 모델로 본격적인 복귀를 이어가기 위해, 스파르타 운동에 나섰다.

운동과 리아의 육아, 남편과의 데이트까지 마무리한 뒤 혜박은 저녁을 먹었다. 그러던 중, 그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다.

혜박은 "아이를 갖자고 마음 먹었을 때 아이가 정말 안 생겼잖아. 정말 노력도 많이 하고. 솔직히 유산 됐을 때는 다시 임신할 수 있을까 진짜 많이 걱정했다"고 유산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혜박은 "리아가 생겼을 때도 걱정이 많았다. 혹시나 또 잘못 될까봐. 그래도 건강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결혼 10년 만에 출산을 한 혜박. 오랜 시간 기다렸기에 리아는 더욱 소중했다. 특히 혜박은 "리아가 나왔을 때, 나는 리아가 숨을 못 쉬는 지 몰랐다"고 이야기 하며 "리아를 다들 데려가길래 무슨 일인가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 꿈은 리아를 패션쇼에 초대해서 그 무대를 보는 것이다"고 운을 뗀 혜박은 모델이라는 직업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음을 알렸다.

브라이언 박은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네 자체만으로도 멋지다"라고 말했지만 혜박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브라이언 박 역시 "무대 서라. 내가 도와주겠다"고 자신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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