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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일본, 프리미어 12 첫 경기서 베네수엘라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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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프리미어 12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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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프리미어 12 첫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일본은 5일(한국시각) 대만 타오위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 B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8-4로 이겼다.

이날 일본은 경기 후반까지 2-4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8회에만 6점을 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베네수엘라였다. 4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안드레스 블랑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일본은 5회말 1사 1,3루에서 기쿠치 료스케와 스즈키 세이야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6회초 카를로스 리베로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딕슨 마차도의 1타점 내야 땅볼 헬리스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8회말 볼넷으로만 만든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기쿠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이후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 내야 안타 등으로 4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대만은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1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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