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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종합] '조선로코 녹두전' 김소현,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광해→'정준호' 사실 알고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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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녹두전' 캡처


김소현이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광해가, 정준호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5일 오후에 방송되는 KBS '녹두전'에서는 광해(정준호 분)가 자신의 과오 때문에 괴로워하고,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윤(김태우 분)은 역모죄를 꾸미지 않았다고 말하며, 광해에게 백성을 생각하는 현명한 왕이 돼라고 충고했다. 이에 광해는 분노를 참지못하고 허윤을 칼로 찔러 죽였다.

차율무(강태오 분)와 전황태(송건희 분)는 광해에게 "허윤이 광해의 친아들 녹두를 왕으로 앉히고자 하는 역모를 꾸미고 있었다"고 거짓으로 고했다. 광해는 20년전 자신을 제치고 왕손이 다음 왕이 된다는 무속인의 말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무속인을 살해했던 자신을 떠올렸다. 한편 전녹두(장동윤 분)는 눈물을 흘리며 광해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윤저(이승준 분)는 중전마마를 찾아 녹두가 살아있음을 알리고 중전에게 녹두를 지켜달라고 애원했다. 중전은 녹두를 지킬것을 약속했고, 광해는 중전과 정윤저가 하는 이야기를 모두 듣게 됐다.

한편 동주는 종사관인줄 알았던 광해의 정체를 알게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주는 광해를 죽이기 위해 궁으로 들어온 것인데, 광해의 도움으로 궁에 들어와 일을 했던 것.

오에 대해 괴로워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차율무(강태오 분)는 "나는 누구도 건들수 없는 왕이 될 것이다"면서 역모를 본격적으로 꾸미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차율무가 동주를 궐에서 보고는 "얼마나 너를 찾아다닌지 아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녹두가 차율무를 말리려고 했지만, 차율무는 동주를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 모습을 지나가던 중전이 보고 자신이 들인 사람이니, 무례하게 굴지 말라고 말해 일단락 됐다.

동주는 녹두에게 "이제부터 궁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녹두는 "내가 오면 된다"고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동주는 무언가 결심한듯한 눈빛을 보였다.

한편 녹두는 김쑥(조수향 분)에게 허윤(김태우 분)소식을 다시 한 번 전했고, 서로 돕자고 제안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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